![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일인 3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a66971ce9fbbf.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투표를 포기하는 건 오만한 이재명에 재판을 지울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나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이재명의 말대로 투표를 포기하면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투표 포기는 내 집과 재산, 월급, 내 자유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면서 "내 삶과 자유를 지키겠다는 의지로 주권자의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저는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믿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6시 30분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에서 투표를 마쳤다.
본투표 당일 장 대표는 '정권심판론' 부각에 집중했다. 그는 전날 이 대통령의 국무회의 내 발언을 거론하며 "검찰총장 대행을 국무회의에 불러 앉혀놓고 잘못을 사과하고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재명 본인의 재판을 없애라는 노골적 겁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 특검 같이 복잡한 절차도 귀찮으니 검찰에서 알아서 재판을 취소하라고 명령한 것"이라며 "더 이상 국민 눈치 따위 보지 않겠다는 최악의 오만"이라고 했다.
전날 이 대통령이 종합편성채널 등 일부 언론을 향해 "정당의 기관지 같다"며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에게 제재 가능성을 물은 것을 두고도 "시키는대로 친명(친이재명) 보도를 하지 않으면 내 손으로 문을 닫겠다는 공갈 협박"이라며 "대한민국 헌정사에 이보다 오만한 대통령이 또 있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재명의 오만과 무법폭주를 멈춰세워야 한다. 국민 여러분이 견제하고 막아주셔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끝까지 국민과 싸워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국민 자유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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