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D현대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추진 선박의 선종을 자동차운반선까지 확대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현대삼호가 건조한 자동차운반선(PCTC)의 모습. [사진=HD현대]](https://image.inews24.com/v1/7ca22c09b4dad3.jpg)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포시도니아 2026'에서 영국선급(LR)으로부터 융융염 원자로(MSR) 적용 대형 자동차운반선(PCTC)의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MSR은 SMR의 한 종류로 핵연료와 냉각재를 섞은 용융염을 연료로 사용한다. 안전하고 효율이 높아 해상 원자력 발전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HD현대는 컨테이너선을 MSR 엔진 방식으로 개발 중이며 자동차운반선까지 개발을 확대하게 됐다.
현대글로비스, 지마린서비스 및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이 프로젝트에서 HD현대는 선박 개념설계와 기술 검토를 담당했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HD현대는 업계 최초로 개발 중인 LP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안전성을 강화한 타입-B 탱크 적용 LPG운반선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해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그 외에도 HD현대중공업은 그리스 최대 조선소인 스카라망가스 조선소와 그리스 해군·해경 함정, 무인수상정(USV)을 포함한 유·무인 복합체계 사업 등에 공동 참여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는 HJ중공업과 자율운항 솔루션 '하이나스 컨트롤'의 표준사양 채택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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