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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원장, '투표용지 부족' 대국민 사과…장동혁, '송파 개표' 항의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6·3 지방선거 서울 지역 투표용지 부족 사태 후폭풍이 정치권에서 계속되고 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오후 4시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투표함 반출을 막아온 서울 송파구에선 경찰이 대치 끝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동시킨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개표소와 중앙선관위로 가 항의에 돌입했다.

선관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노 선관위원장이 오늘 오후 4시 과천 선관위 청사에서 대국민 사과와 상황 관련 브리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여야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한목소리로 질타 중인 만큼 노 위원장이 이날 사퇴 의사를 밝힐지도 주목된다.

앞서 부정선거 등을 주장하는 시위대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를 봉쇄해, 지난 3일 투표가 종료된 이후 만 하루가 넘는 기간 투표함 2개가 개표소로 옮겨지지 못했다. 대치 장기화로 투표소 내부에 있던 선관위 관계자, 투표 참관인들도 발이 묶였다.

경찰은 상황이 지속되자 이날 오전 경찰력을 동원해 투표함을 투표소에서 빼내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위치한 개표소로 이동시켰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 간 극심한 충돌이 재차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이날 공개 일정이 없던 장 대표도 이날 오전 송파구 개표소와 종로구 서울 선관위를 방문해 관계 당국에 투표함 반출에 대한 항의와 조치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잠실 투표소에서 "함께 싸우는 시민 여러분, 개표를 막지 못해 죄송하다. 투표함 반출을 막지 못해 죄송하다"며 "개표가 중단될 수 있도록 반드시 선관위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6·3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31 [사진=연합뉴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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