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8d406bb52b7a8.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으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기업인 출신인 한 장관을 두 번째 총리로 임명하면서 집권 2년 차 '경제·민생'에 방점을 찍은 인선으로 풀이된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 지명 이유에 대해 "IT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며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해 굴지의 디지털 기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리더다. 민간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하고 있고, 우리 사회의 AI 대전환 필요성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 후보자는 장관으로서 속도와 성과, 현장을 강조하며 중소벤처와 소상공인 등 모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대치 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후보자의 혁신성과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경험, 그리고 국무총리라는 기회가 더해진다면 반도체 호황과 수출 증가가 견인한 한국 경제의 성장을 중소기업,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국민 모두의 성장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참여정부 시절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약 20년 만에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물러나는 김 총리에 대한 감사의 뜻도 밝혔다. 강 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총리로 내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회복을 진두지휘한 김민석 총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1년 이재명 정부의 성과는 사실상 김 총리의 성과라 불러도 거의 틀리지 않는다. 국민주권정부의 첫 문을 연 총리로서 후임 총리에게도 경험과 혜안을 나눠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개편 여부에 관한 질문에 강 실장은 "회복과 정상화를 넘어서 이제 국가 대도약이라고 하는 국정 과제를 중심으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놓고 전체를 다 재점검 중에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민심도 그 민심에 대한 고민도 저희로서는 상당하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국민들이 정부에 바라고 있는 것들 그리고 잘한다고 평가하는 것들, 아쉽다고 평가하는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민해서 때가 되면 여러분께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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