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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제주서 한국 성장전략 직접 밝힌다…대한상의 포럼 내달 개막


7월 15~18일 제주신라호텔 개최…CEO 600여명 참석
김정관 장관·정경선 CSO·트래블월렛 대표 등 연사 참여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다음 달 제주에서 열리는 경제계 최대 하계 행사인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최태원 SK회장. [사진=곽영래 기자]
최태원 SK회장. [사진=곽영래 기자]

1974년 '최고경영자대학'으로 시작된 제주포럼은 국내 경제계 대표 하계 행사다. 올해 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회원사 최고경영자(CEO) 600여명이 참석해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다질 예정이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플로우(FLOW)'다. 성장의 토대(Foundation), 리더들의 도전(Leadership), 기술로 여는 기회(Opportunity), 사회로 퍼지는 변화(Wave)를 키워드로 산업과 기술, 경영 환경 변화를 논의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최 회장이 직접 진행하는 '한국 경제 성장 전략 특별 대담'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 확산, 저성장 국면 속에서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산업정책 분야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연사로 나선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 냉동김밥 열풍을 이끈 최홍국 올곧 총괄대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을 창업한 김형우 대표, 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 가수 션 등이 무대에 올라 경영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AI와 첨단기술을 다루는 세션도 마련된다.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과 AI 신약개발 스타트업 갤럭스의 석차옥 대표, 장진석 BCG코리아 MD파트너,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생성형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AI 기반 신약 개발, 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쟁력 등을 주제로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심층 대화 세션'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연사와 소규모로 마주 앉아 강연에서 다루지 못한 주제를 논의하고 개별 기업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도 함께 열린다. 둘째 날에는 김정민·박미경, 셋째 날에는 조성모·김태우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명수 대한상의 회원협력본부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인들이 미래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영 인사이트와 네트워킹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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