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총기를 자체 생산하자"는 주장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분석중이다.
![총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SNS 글에 대해 경찰이 분석중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https://image.inews24.com/v1/cc8e3f5d6168f6.jpg)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로 "저희가 뭉치면 총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저는 총기 내면도를 다 기억한다"며 "부족해도 만드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력으로 진압 당하거나 큰 물리적 피해를 입을 경우 최후의 보루로 만들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철 생산 관련 업무를 보시거나 화약 관련된 생산 업무를 보시는 분은 디엠(DM)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이에 다른 누리꾼은 "잠실 시위 불법 총기 모의냐"며 "위험해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이 댓글은 삭제됐지만,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이를 본 누리꾼들이 신고를 예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계속해서 관련 상황을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만약 작성자가 실제로 사제 총기 제조를 실행에 옮기려 한 점이 확인된다면 공중협박이나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다만 작성자가 구체적인 총기 제작 방법을 공유하거나 위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한 것은 아니어서 댓글 작성 자체만으로는 처벌이 어려울 수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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