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37대 충청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10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민선 9기 충북도는 창업·AI·균형발전을 키워드로, 실질적인 경제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인수위는 이날 충북연구원에서 위원 위촉식, 현판 제막식, 위원 간담회 등을 했다.
신용한 당선인과 인수위원 20명은 새로운 충북도정 비전과 운영 방향,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북 청주상당)인 이강일 인수위원장은 “앞으로 도민 삶을 최우선에 두고, 민생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으로 신용한 당선인의 성공적인 도정 출범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 명칭에는 ‘충북 대전환’이라는 수식어가 달렸다.
신용한 당선인은 인수위에 “충북 대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과제”라며 “도민 삶이 더 나아지는 새로운 충북을 만들기 위해 인수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 충북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선 9기 충북도는 실리 위주의 경제 발전 전략에 포커스를 맞출 것으로 보인다.
신용한 당선인은 “1호 공약인 창업특별도 충북이 큰 방향성”이라며 “충북 창업 펀드 2000억원을 통해 북부권과 남부권에 투자하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기업들 창업하는 기업들에 대해서 투자 우선권을 주면서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4개의 정책분과와 함께 바이오, 반도체, AI(인공지능) 분야를 다루는 디지털대전환 특별분과로 구성됐다.
신용한 당선인은 “AI 경쟁 환경에 대비해 특별 분과를 따로 뒀다”며 “많은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구성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 충북도정과는 도민들의 생활, 삶의 질과 직결되는 실리, 실용적 측면이 가장 큰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프라 구축 등 중단하기 어려운 사업도 있지만, 그림책 정원이나 제천 청풍교 정원화처럼 논란이 있는 사업은 도민 공론화위원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득실을 저울질하면서 개선책을 고민하겠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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