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부실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d52c6b7dd8664.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12일 "제가 서울시장 당선자였다면 당장 잠실 올림픽공원 현장으로 가 재 선거를 선언할 것 같다"며 오세훈 시장을 직격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투표 용지 부족 사태 등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부실과 부정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문제가 있는 선거구는 반드시 재 선거를 해야 한다"며 "단순한 관리 부실을 넘어서 불공정이고 국가 시스템 붕괴다. 총체적 난국"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행 공직선거법에선 선거 규정 위반이 발생해도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는 때에만 (선거) 무효를 인정하고 있다"며 "잘못은 선관위가 해 놓고 투표조차 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사후 입증 책임을 지우는 지독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선관위 귀책 사유로 투표권이 차단될 경우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선거를 전면 내지 일부 무효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 △당선인 결정일부터 30일 이내로 선거 소청 기간 연장 △선관위 해체 후 새 거버넌스 구축 △투·개표 등 선거 실무 관련 다른 기관에 위임 △당일 투표·현장 수개표 원칙 수립 △관외 사전 투표 폐지·본 투표 직전 단 하루 관내 사전 투표 실시 등을 요구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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