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64f8c77759a2e.jpg)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한동훈 의원(무소속, 전 국민의힘 대표)의 출국금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한 의원은 "유치한 기싸움"이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출국금지 여부 조회 결과'를 올린 뒤 "이재명 정권의 정치특검이 '유치한 기싸움'을 하고 있다"며 "오늘 또 아무 사유 없이, 아무것도 안 하고 저를 출국금지 연장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정치특검에 묻는다. 한동훈이 세 번이나 출국금지 당해야 할 사유가 무엇이냐, 한동훈을 세 번 출국금지해 놓고 그동안 뭐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한동훈 낙선시키려 출국금지해 놓고 선거 끝나서 그냥 접으려니 창피하냐"고 했다.
이날은 특검이 법무부에 신청한 한 의원에 대한 출국금지 2차 만료일이다. 특검은 지난 4월 13일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수원지검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 의원의 출국을 금지했었다. '수원지검 수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 수사다.
1차 출국금지 기간은 5월 12일까지였다. 그러나 특검팀은 한 의원에게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거나 수사와 관련된 통지를 하지 않고 출국금지 기간을 이날까지로 연장했다. 한 의원은 지난 6·3 재보궐선거에 부산 북구갑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한 의원은 특검의 지난달 5일 1차 출국금지 사실을 공개하고 "이재명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에 민주당이 저를 증인으로 부르라 해도 못 부르더니 민주당과 정치 특검들이 쇼만 거듭하고 있다. 이번에도 똑같이 '할테면 해 보라'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단, 선거개입은 안 된다"고 했다.
앞서 한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한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대통령실의 지시로 수사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한 의원을 특검에 고발했다. 한 의원은 정치적 의도를 가진 무고성 고발이라는 입장이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4d9e8fbba2fc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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