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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별세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영국의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가 12일(현지시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데이비드 호크니 [사진=AP/연합뉴스]
데이비드 호크니 [사진=AP/연합뉴스]

호크니의 홍보 담당자는 "20세기와 21세기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명인 호크니가 89세 생일을 약 한달 남기고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37년 영국 북부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난 호크니는 대담한 색채 사용과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으로 유명했다.

1964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수영장' 시리즈 등 그의 가장 널리 인정받는 작품들을 그렸다.

데이비드 호크니 [사진=AP/연합뉴스]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티 '20/21세기 런던 이브닝 경매' 미디어 프리뷰(언론 공개 행사) 기간 동안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킬햄과 랭토프트 사이(Between Kilham and Langtoft)'가 매물로 전시되어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수십 년에 걸쳐 작품 활동을 했으며, 주로 친구와 가족의 초상화를 그렸다.

호크니는 펜, 연필, 크레파스, 사진 콜라주 등 다양한 매체를 실험하며 다채로운 주제와 스타일을 탐구했고, 최근에는 아이패드로 제작한 디지털 작품들로 젊은 관객들에게 더욱 큰 인기를 얻었다.

호크니의 작품인 '예술가의 초상(두 사람이 있는 수영장)'은 2018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000만 달러(한화 1370억원)가 넘는 가격에 팔려 당시 생존 작가의 작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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