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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연구팀, ‘150년생 산삼’ 대량 생산 세계 첫 성공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 원예과학과 박소영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10톤 규모 바이오리액터를 활용해 150년생 산삼 유래 배양근의 산업적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이 성과는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가 보유한 50톤 규모의 식물 세포·기관 배양용 바이오리액터 인프라와 ㈜웰그린의 배양 기술을 결합해 이뤄졌다고 충북대가 15일 밝혔다.

150년생 산삼 배양근. [사진=충북대학교]

충북대에 따르면, 박 교수 연구팀은 45~50일 배양 주기로 연간 최대 7회 생산이 가능하며, 10톤 바이오리액터 1기에서 평균 1톤의 배양근을 생산할 수 있다.

생산된 배양근의 주요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홍삼보다 2~3배 높고, 일반 인삼에서는 드물게 발견되는 산삼 특이 성분도 확인됐다.

비사포닌계 신규 물질인 Jasmoflagin A∼F가 항혈전, 항혈소판, 항응고 효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기술은 특허 등록을 마쳤다.

유전적 안정성 분석 결과 배양근은 지난 2022년 전남에서 발견된 150년생 산삼 모본과 100% 동일한 유전형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소영 교수는 “산삼의 유전적 특성과 기능성 성분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했다”며 “기능성 식품과 의약·화장품 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 활용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오는 16일 충북 제천 한방천연물센터에서 생산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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