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지난주 오름세를 보였던 스타벅스 코리아의 주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이 한 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른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발생한 고객 이탈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모양새다.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d75339aac00f0.jpg)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지난 8~14일 스타벅스의 주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이 227억6429만원으로 전주(6월 1~7일) 대비 6%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스타벅스의 주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은 242억1000만원으로 전주 대비 약 12.8% 증가했으나 한 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셈이다.
탱크데이 논란 이후 이어진 불매운동 등의 여파에서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마케팅 등이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부적절하게 진행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소비자 사이에서는 스타벅스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불매 움직임이 나타났고 정치권까지 이슈가 번지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태다.
회사 측은 논란 이후 후속 조치를 이어가며 사태를 수습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교체했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공개적으로 나서 사과했다. 또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스타벅스 카드 잔액 전액 환불을 진행했다.
오는 22일엔 스타벅스 전 매장의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국 모든 매장의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하는 것은 1999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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