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12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6.6.12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0c43ddc9e3777.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임명된 한찬식 신임 민정수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검찰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고 엄호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2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27년 동안 검찰에 재직하면서 누구보다 검찰을 잘 아는 인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법무부 인권국장과 검찰 지휘부를 역임했고, 법 집행의 엄정성과 인권 감수성이 축적된 인물"이라며 "국정 2년 차 공직사회 책임성을 강화하고 중수청·공소청 신설 등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인데, 사법개혁과 실용이라는 대통령의 의지와 노선을 잘 구현할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 한 수석에 대해 '반개혁적 인사'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항상 인사 개편이 있으면 이런저런 의견이 나온다"면서 "그동안 충분히 검증됐을 거라고 보고, 대통령의 국정목표와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됐을 거라 믿는다. 또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수석에 대해 "검찰과 김앤장으로 이어지는 분들이 계속 그(민정수석) 자리에 가는 게 적절한가라는 첫 번째 질문을 할 수밖에 없다"며 "과거 이분의 노무현 정권에 대한 수사와 문재인 정권의 주요 인사에 대한 수사들을 봤을 때, 그 수사의 행적만으로 봐서는 '검찰주의자'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권력이 시키면 무조건 하시는 분인데 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저는 한 수석이 정말 검찰개혁을 할 의지와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할 수밖에 없고, 거기에 대해선 분명히 이야기하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권 지지층에서도 한 수석이 동부지검장 재임 시절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수사를 지휘한 점과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사위라는 점 등을 들어 반발이 나오는 중이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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