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중국 다롄에서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했다.
리창 총리는 먼저 김 총리의 방중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지난 3월 보아오포럼 김 총리의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 나아가 국제사회가 한배를 탄 것처럼 서로 도우며 현재의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던 것을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걸쳐 불과 2개월 만에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이 상호 정상 방문을 완성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가자고 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왼쪽)가 23일 중국 다롄의 방추도 호텔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나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5e57aedc3f92b.jpg)
김 총리는 “최근 이뤄진 두 차례의 한중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방중은 이러한 고위급 교류 모멘텀을 이어 나가기 위한 징검다리를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앞서 베이징을 방문해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의 첨단산업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경제와 민생 분야에서 탁월한 식견과 오랜 경륜을 갖추고 있는 리창 총리와 함께 정치, 경제, 문화, 청년 등 인적교류 분야에 걸쳐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두 나라 총리는 올해 11월 선전에서 개최될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계기를 포함해 앞으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교역을 포함한 경제협력과 첨단산업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한중 국민 사이 접촉면을 넓힘으로써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우호 정서를 증진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고 미래의 한·중 관계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자고 의견을 나눴다.
김 총리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의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고 양측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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