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앱 내 '함께주문' 이용 고객을 위한 더치페이 기능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배달 플랫폼에 더치페이 기능이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배달의민족이 함께주문 내에 더치페이 기능을 오픈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https://image.inews24.com/v1/52aaac7ffc236f.jpg)
함께주문은 2022년 10월 배민이 선보인 공동주문 서비스다. 링크를 공유하면 각자 원하는 메뉴를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주문할 수 있어 배달비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 단체 주문 수요를 중심으로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다만 기존에는 대표 주문자가 먼저 결제한 뒤 별도의 송금 앱이나 계좌이체를 통해 음식값을 정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메뉴별 가격이 다르거나 쿠폰·할인이 적용된 경우에는 각자 부담액을 다시 계산해야 하는 불편도 적지 않았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주문부터 결제,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배민 앱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주문자가 함께주문 건을 먼저 결제한 뒤 배달 완료 후 다른 참여자들에게 더치페이를 요청하면 전체 주문 금액을 기준으로 각자 낼 금액이 자동 계산된다. 더치페이를 할 때 전체 주문 금액을 N분의 1로 똑같이 나누거나 각자 주문한 메뉴별로 더치페이 금액을 정할 수 있다. 자동으로 나눠진 금액을 직접 수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함께주문은 모든 결제수단으로 주문이 가능하며, 더치페이는 참여자들이 배민페이를 가입했을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참여자는 요청받은 금액을 앱 내 배민페이머니를 통해 송금 가능해 주문부터 결제, 정산까지 앱에서 모두 할 수 있게 된다.
더치페이 기능은 현재 일부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함께주문 내 더치페이 기능은 매번 번거로웠던 정산 과정을 터치 몇 번으로 해결해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모든 일상에서의 결제정산 허들을 낮추고, 가치 있는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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