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허용하며 32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일본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는 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896255137abbd.jpg)
30일(한국시간) 일본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선제골은 일본의 몫이었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기회를 노리던 일본은 사노 가이슈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먼저 앞서 나갔다.
브라질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노마크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일본은 브라질의 거센 공세를 조직적인 수비로 막아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치명적인 실수가 승부를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에 극적인 역전승을 안겼다.
![일본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는 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7a7d0dfc0ee0b.jpg)
![일본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는 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74fb3f5f7f82a.jpg)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왔던 일본은 이번 대회 첫 패배와 함께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토너먼트에 올랐지만, 모두 첫 경기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9개 출전국 가운데 토너먼트에 생존한 팀은 호주만 남게 됐다. 앞서 한국을 비롯한 7개 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반면 우승 후보 브라질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브라질은 코트디부아르와 노르웨이의 32강전 승자와 오는 7월 8일 열리는 16강전에서 맞붙는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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