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청주 대청댐 물로 AI 데이터센터 냉각한다


이광희 의원 “3500억 규모 친환경 수열특화단지 유치”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 대청댐 일원에 대규모 친환경 첨단산업 인프라가 구축된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국회의원(충북 청주서원)은 청주시가 신청한 ‘대청댐 수열특화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6년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국회의원. [사진=아이뉴스24 DB]

이번 공모에선 충북 청주를 포함해 전북 무주(항공우주산업), 전남 진도(글로벌 김 클러스터), 충북 보은(펀&힐), 강원 인제(원통 제2농공단지) 등 총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청주 대청댐 수열특화단지는 총 사업비 3525억원(수자원공사 3515억원, 국·지방비 10억원), 사업면적 65만3921㎡(약 20만 평) 규모로 선정된 사업 중 가장 큰 재정 규모의 친환경 첨단 프로젝트다.

사업의 핵심은 대청댐 용수의 일정한 수온을 활용하는 ‘수열에너지’다.

전력 소비와 열 발생이 막대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냉각 과정에 이 수열에너지를 도입함으로써, 막대한 에너지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미래형 녹색 특화단지’를 만드는 것이 골자다.

단지에는 AI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비롯해 첨단 스마트팜, 산업·지원시설, RE100 주거단지 등이 아우러진 융복합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조세·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총 73종의 파격적인 규제 특례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우수한 첨단 기업과 민간 투자를 유인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광희 의원은 “전력 괴물로 불리는 데이터센터의 냉각 문제를 대청댐 수열에너지로 해결하는 모델은 에너지 절감과 탄소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는 가장 이상적인 미래형 산업”이라며 “그동안 국가 물관리와 용수 공급에만 국한됐던 대청댐이 지역의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친환경 성장 자산’으로 변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원구를 넘어 충북과 중부권 전체가 수열에너지 기반 RE100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 기업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후속 절차를 국회 차원에서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청주 대청댐 물로 AI 데이터센터 냉각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