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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7월6일부터 특근 거부···2일 교섭 재개


[아이뉴스24 양길모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오는 7월6일부터 특근 거부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달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달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노조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7월6일부터 연장근로와 토요일 특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지난 29일 최영일 현대차 대표의 입금협상 재개 요청에 대해서도 오는 7월2일 교섭 재개를 발표했다.

노조는 사측에서 교섭 재개를 요청한 만큼 만족할 만한 협상안을 기대, 재개된 교섭에서 성과가 없을 경우 특근 거부에 이은 파업까지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올해 상견례 이후 11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올해 월 기본급 14만96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및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상황이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결국, 노조는 지난 12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으며, 중앙노동위원회도 노사의 의견 차가 크다며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후 지난 24일 진행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3만9668명 중 3만7348명이 참여해 찬성 3만4371표(86.65%), 반대 2977표, 기권 2320표로 파업이 가결됐다.

/양길모 기자(dios10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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