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충북 투자 양해각서에 사인했다.
2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 캠퍼스에서는 산업통상부 주최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충북도를 비롯한 충남도·세종시·대전시 등 충청권 지자체장과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앞서 지난 6월 29일 정부가 발표한 SK하이닉스의 청주 낸드플래시 제조 및 첨단 패키징 시설 100조 투자계획과 더불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 2조원 정도의 셀트리온 투자계획 등 대규모 투자계획이 공유되었으며, 이에 따른 협약식도 진행됐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충북 국회의원들과 청주시장이 함께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 기업의 대규모 투자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를 견인할 장기적인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 지사는 전날 취임식에선 “많은 분들이 충북 반도체 소외론, 홀대론을 걱정하셨지만 사전에 많은 논의를 하고 준비를 했다”며 “보안을 지키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엊그제 SK하이닉스 충북 100조 투자 발표를 기다렸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투자에 대해서도 “취임식을 하면 관례적으로 기관장, 단체들 인사 일정이 있지만 내일(2일) 중요한 행사가 있어 양해를 구해야겠다”며 “영업을 뛰러 가야 한다. 거기에서 중요한 내용이 또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사와의 협약으로 충북은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바이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는 도 차원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투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TF는 전력·용수·폐수 처리시설 등 산업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고, 각종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등 기업 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신용한 지사는 “충북은 이번 투자 협약을 바탕으로 충청권에 집적된 반도체 패키징 기업과 기존 공공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연구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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