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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전자, AX팀 'AX/PI센터'로 격상…7월 미니 조직개편


생성형 AI 활용·업무 혁신 속도
특허 분쟁 대응 조직도 신설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확대를 위한 전담 조직을 키우는 등 7월 미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AI를 업무 전반에 접목하는 한편, 특허 분쟁 대응 조직도 신설하며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 자로 일부 조직을 개편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중앙문 전경. [사진=황세웅 기자]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경영지원담당 산하 AX팀을 'AX/PI센터'로 격상한 것이다. AX는 인공지능(AI)을 업무 전반에 적용하는 것을, PI(Process Innovation)는 업무 방식과 절차를 개선하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팀 조직을 센터로 확대하면서 생성형 AI를 개발과 영업, 지원 등 전 부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AI를 업무 전반에 정착시키기 위한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사업부 조직도 AI 시대에 맞춰 손질했다.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는 기존 CX팀을 'CX센터'로 격상하고 산하에 디자인팀과 UX팀을 편제했다. AI TV 등 차세대 제품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VD사업부 개발팀은 하드웨어(H/W)를 담당하는 개발1팀과 소프트웨어(S/W)를 담당하는 개발2팀으로 분리했다. AI 기능 확대에 대응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고 개발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개편으로 풀이된다.

법무실 지식재산(IP)센터 라이선싱팀 산하에는 분쟁대응그룹도 신설했다. 반도체와 AI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간 특허 소송과 라이선스 협상이 늘어나는 만큼 관련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해석된다.

이 밖에 글로벌브랜드센터는 마케팅혁신팀을 미디어전략팀으로 재편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직개편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AI·반도체 분야에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과 특허 분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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