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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가 이끈 K뷰티 질주…상반기 화장품 수출 '역대 최대'


수출액 70억 달러 기록⋯기초화장품이 성장 견인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화장품 수출국 1위로 올라선 미국의 K뷰티 수요가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명동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에서 외국인 고객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70억 달러(잠정·약 11조원)로 상반기 기준 최대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4억5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0.7%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5% 증가한 수치다. 미국은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 화장품 수출국 1위를 기록한 이후 가파른 수출액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중국 10억1000만 달러(14.4%), 일본 5억8000만 달러(8.3%) 순이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품이 54억80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단 색조화장품은 7억2000만 달러로 4.2%, 인체세정용 제품은 3억4000만 달러로 20.6% 각각 감소했다.

기업들은 K뷰티 수출을 넘어 현지에 거점을 심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CJ올리브영은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등에 오프라인 매장 2곳을 오픈했으며 향후 동부·중남부 출점도 검토 중이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도 미국을 핵심 시장으로 삼고 세포라에 입점하는 등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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