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올해 상반기에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금융지주)가 11조 3000억원 규모의 포용 금융을 공급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열린 '포용금융 추진 현황 점검회의'에서 "5대 금융지주는 상반기 중 약 2조원(13만 5000건) 규모의 연체채권을 채무조정하고, 약 1조 5000억원(11만 9000건)의 장기 연체채권을 소각해 취약 채무자들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https://image.inews24.com/v1/45d5fa09712334.jpg)
KB금융은 올해 3조원 공급 목표 중 6월 말까지 2조원을 공급했다. 목표 수립 당시 포함하지 않았던 민간 중금리대출 3조 5000억원, 소멸시효 도래 전 선제적인 연체채권 소각 5000억원을 추가 목표로 설정해 올해 총 약 7조원을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5월 말까지 2조 4000억원을 공급했다. 올해 안으로 4조 500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대출해 주는 청년미래 이음대출은 16억원 공급했다. 4대 시중은행 미소재단 중 가장 많이 공급했다.
하나금융은 2030년까지 목표 16조원 중 올해 6월 말까지 2조 1000억원을 공급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청년 전월세 계약안심 보험'을 출시해 전세대출 취급 시 전세사기에 취약한 청년층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목표 7조 4000억원 중 상반기에 2조 1000억원을 공급했다.
농협금융은 목표 15조 3000억원 중 2조 1000억원을 공급했다. 올해 4분기 1000억원을 출연해 'NH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하고 농업인·귀촌 청년 등 농협만의 차별된 미소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포용 금융 전략 추진단을 통해 포용 금융 종합 평가 체계를 도입하고, 전담 최고책임자 지정, 건전성 규제 합리화, 신용평가 체계 개선 등 민간 금융시스템을 포용적으로 재설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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