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이 취임 이후 시민 안전과 민생 현장을 잇달아 찾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구시 행정의 '첫 관문'인 120달구벌콜센터를 찾아 시민 중심 행정 강화에 나섰다.
추 시장은 지난 10일 120달구벌콜센터를 방문해 민원 상담 시스템과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상담사들을 격려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은 가장 먼저 전화를 받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취임 이후 재난 현장과 취약계층, 경제 현장 등을 연이어 찾으며 현장 행정을 이어온 추 시장이 시민과 가장 먼저 연결되는 민원 창구를 직접 점검한 첫 사례다.
이날 추 시장은 콜센터 운영 현황과 주요 민원 처리 체계를 보고받은 뒤 상담 현장을 둘러보며 민원 접수부터 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꼼꼼히 확인했다. 상담사들의 근무 환경과 애로사항도 직접 청취하며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추 시장은 "시민들은 궁금하거나 불편한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120을 찾는다"며 "120달구벌콜센터는 시민들이 대구시 행정을 처음 접하는 창구인 만큼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말고 우리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한다는 자세로 신속하고 친절하게 응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정을 처리하는 입장에서는 작은 민원일 수 있지만 시민에게는 삶과 직결된 절실한 문제일 수 있다"며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민원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는 추 시장이 취임 공약으로 제시한 '공공현장 폭력·악성민원 예방 및 마음안전망 구축'도 주요 점검 대상이 됐다.

추 시장은 악성 민원으로 인한 상담사들의 감정노동 실태를 살펴보고 보호 대책과 근무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그는 "120 상담사는 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불편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마주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감정노동으로 인한 어려움이 큰 만큼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만들고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120달구벌콜센터를 통해 대구시 행정에 대한 신뢰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시민 만족도와 상담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신속하게 개선해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120달구벌콜센터는 시정 전반에 대한 민원 상담을 비롯해 생활불편 신고, 교통·복지·문화행사 안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구시 대표 민원 상담 창구다. 전화(120)는 물론 문자상담, AI 상담, 보이는 AR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핵심 소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민선9기 출범 이후 시민 안전 현장과 쪽방촌, 폭염 대응 현장, 경제 현장에 이어 민원 최일선까지 직접 찾은 추경호 시장의 행보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민 중심 행정'을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