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시댁에서 만든 반찬이 친정에서 만든 반찬보다 맛이 없어 먹지 않는다는 맞벌이 아내의 사연이 화제다.
![챗GPT로 생성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229a4fce8dd757.jp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에 안맞는 시댁반찬'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는 남편과 함께 맞벌이 생활을 하는 아내로, 결혼 후 시댁과 친정 양가에서 모두 반찬을 보내줬다고 한다.
문제는 맛이 일정했던 친정 반찬과 달리, 시댁 반찬은 간이 들쭉날쭉해 어떤 때는 너무 짜고, 어떤 때는 너무 싱거워 맛이 없었다는 것이다. 남편도 시댁 반찬을 남기거나 먹지 못할 때가 많았고, A씨는 어느새부터 시댁에서 만든 반찬을 조금씩 버리게 됐다.
이를 본 남편은 A씨에게 불만을 표시하며 "어머니가 고생해서 반찬해 주셨는데 친정 반찬만 먹지 말라"고 따졌다고 한다.
A씨는 "시댁 반찬의 경우 남편과 함께 먹고 처리할 때도 많다. 매일도 아니고 가끔 혼자 친정음식 먹는 것도 큰 죄냐?"며 "입덧 있을 때도 친정엄마 김치찌개가 먹고 싶었는데 남편이 시댁 김치찌개를 가져와 못 먹을 정도였다. 친정 음식 먹는 게 큰 죄냐?"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에게 공감을 표시했다. 한 누리꾼은 "남편도 친정 반찬만 먹으면서 시댁 반찬 안 먹는다고 아내에게 뭐라는 게 웃긴다"며 "애초에 맛없는 거 뻔히 알면 배우자에게 부담주기 싫어서라도 잘 얘기해서 (시댁반찬을) 받아오지 않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친정반찬을 받지 말고 당분간 시댁 음식만 받아서 먹어보게 해야 한다. 남편이 반찬을 받아오지 않을 때까지 계속 시어머니 반찬만 먹이라"며 "오히려 반찬 맛있게 만들어주는 친정에 돈이라도 드려야 할 판"이라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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