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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대 룰보다 중요한 건 당원 참여…100% 투표로 승부"


“어떤 방식 결정되든 전대 준비위 결정 존중”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8·17 전당대회 선호투표제 논란과 관련해 제도 자체보다 당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총리는 13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전당대회 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선수는 룰을 탓하지 않는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어떤 방식이 결정되든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그 틀 안에서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순회경선 일정이나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에도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며, 정해진 규칙에 따라 승부를 겨루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현재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선호투표제 도입을 놓고 찬반 의견이 강하게 맞서고 있다. 선호투표제는 후보별 선호 순위를 미리 기표한 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하위 후보를 선택한 표를 차순위 후보에게 재배분해 최종 당선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친청(親정청래)계는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제도 논쟁보다 중요한 것은 당원들의 투표 참여라고 강조했다. 그는 "1인 1표에 기반한 당원 주권은 결국 얼마나 많은 당원이 투표에 참여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전 당원이 투표에 나설 때 당원 주권이 제대로 실현되고, 각종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은 물론 당의 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원을 믿는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전 당원 100% 투표 참여를 목표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캠프 역시 의원 중심이 아니라 당원과 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100% 투표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당대회 승리와 국정 성공, 총선 승리까지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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