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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출시 '팰월드' 85만명 즐겨…크래프톤 수혜 입을까


'팰월드 모바일' 개발 중인 크래프톤…원작 IP 인기 잇는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정식 출시된 '팰월드'가 동시접속자 85만명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팰월드 모바일'을 개발 중인 크래프톤이 수혜를 입을지 주목되고 있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일본 게임사 포켓페어가 개발한 팰월드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최고 최고동시접속자 85만명대를 기록하며 '카운터 스트라이크2'에 이어 가장 인기 있는 게임 2위에 올랐다. 2024년 1월 스팀 얼리 액세스를 시작해 세계적 화제를 모은 이 게임은 줄곧 수만명대 접속자를 유지하다 지난 10일 정식 출시돼 인기 재점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정식 출시된 '팰월드'가 스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스팀DB]
정식 출시된 '팰월드'가 스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스팀DB]

팰월드는 신비한 생물 '팰'을 수집해 전투, 건축, 농업에 투입하거나 공장에서 일을 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오픈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이다. 정식 출시를 기해 신규 지역과 신규 팰이 추가됐고 육성 시스템과 전투와 건설 편의성 등도 개선됐다. 스팀 이용자 리뷰 역시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원작 팰월드가 인기를 끌면서 해당 IP를 활용한 팰월드 모바일을 개발 중인 크래프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팰월드가 큰 인기를 얻은 직후인 2024년 10월 포켓페어와 팰월드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팰월드 모바일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팰월드 모바일은 원작의 핵심 재미를 계승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직관적인 조작감과 스킬 기반의 전략적 전투 시스템을 더한 게임으로 소개됐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25에 처음 일반에 시연 버전이 공개됐으며, 직후 한국과 일본에서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아직 미정으로 2027년에나 구체적인 향후 스케줄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틀그라운드'에 의존해온 크래프톤은 추가적인 신작 흥행이 필요하다. 올해 5월 출시한 '서브노티카2'가 500만장이 팔리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개발사인 언노운월즈 전 경영진에 지급해야할 성과보상이 벌어들인 매출액을 상회하면서 당장의 실적 기여도는 없다시피 한 상황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서브노티카2의 매출액은 2300억원, 성과보상 지급 관련 영업외비용은 38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크래프톤은 팰월드 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신작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는 펍지스튜디오의 미공개 신작을 비롯해 '노 로우',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까지 5종 라인업을 출품하기로 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며 "배틀그라운드의 성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부분은 고무적이나 리레이팅을 위해서는 기대작 출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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