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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직업계고, AI·반도체 기술인재 양성…'교육 지산지소' 실현 가속화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 전남 6개·광주 2개 학교 선정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026년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전남 6개·광주 2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은 71억 2500만원, 광주는 30억 7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 개발·교원 전문성 강화·첨단 실습실 구축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체질 개선을 본격화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지주 간판. [사진=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이번 재구조화는 최근 전남·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AI·에너지 교육 밸리 구축'과 '메가프로젝트'와의 전략적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학과 명칭 변경을 넘어 AI·미래 에너지·첨단 인프라 등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기술 인재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전남은 구림공업고(소방안전관리과), 나주상업고(AI데이터경영과·AI디지털금융과), 담양공업고(AI융합스마트기계과·스마트공간디자인과), 법성고(AI비즈니스과), 순천공업고(기계과·화공과), 여수공업고(AI로봇기계과·AI융합설비과) 등 총 6개교 10개 학과가 선정됐다.

구림공업고는 기존의 기계과·전기전자과·한옥건축과 등 3개 학과를 통합해 전남광주 최초의 '소방안전관리과'로 개편한다.

광주에서는 광주전자공업고(네트워크반도체과), 동일미래과학고(AI로보틱스과·AI융합콘텐츠과·AI헬스케어과) 등 2개교 4개 학과가 선정됐다.

광주전자공고는 기존 전자통신과를 네트워크반도체과로 개편해 반도체·전자·정보통신 분야의 융합 기술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전남광주교육청은 반도체·AI·로봇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를 지속하고, 기업·대학·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확대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하는 '교육 지산지소' 실현을 가속화한다.

전남광주교육청 관계자는 "AI 기반 신산업 인프라와 메가프로젝트 등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육과정과 교원 전문성 강화 등 교육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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