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내년 상반기 서울 도봉구에 개관 예정인 공연장 '서울아레나'의 명칭 사용권(네이밍 스폰서십) 확보에 나섰다.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건설 중인 서울아레나 조감도 [사진=㈜서울아레나]](https://image.inews24.com/v1/3607667dd22eb8.jpg)
14일 카카오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계열사인 서울아레나와 100억원 규모의 명칭 사용권 수의계약을 이달 중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최초 계약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서울아레나 개관 후 1년이 되는 날까지다. 이후 4년간 매년 자동 연장할 수 있어 계약 기간은 최대 5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서울아레나는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 조성 중인 복합문화시설이다. 1만8269석 규모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을 비롯해 영화관, 대중음악 지원시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연장은 공연 형태에 따라 최대 2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카카오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서울아레나가 시설을 건설·운영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준공 후 30년간 서울아레나가 시설을 운영한다.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공연장 명명권, 브랜드 노출권 등이 포함된 이번 계약을 통해 서울아레나 시설 명칭에 자사 브랜드나 지식재산(IP)을 결합할 것으로 예상한다. 카카오 측은 "구체적인 공연장 명칭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향후 서울아레나 운영 방향 등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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