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해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14일 "ADR 발행을 통한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한 바 없다"며 관련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을 놓고 여러 투자은행과 예비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논의가 초기 단계로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ADR은 미국 금융기관이 해외 기업의 주식을 보관한 뒤 이를 기반으로 발행하는 증서다. 미국 증시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어 해외 기업이 미국 투자자에게 접근하거나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삼성전자의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이 주목받은 것은 SK하이닉스가 최근 ADR을 나스닥에 상장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 ADR 상장을 통해 265억달러를 조달했다. 미국에 상장한 외국 기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상장 검토도 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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