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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내주까지 협상 나와야…발전소·교량 공격할 것"


"이란 당국자와 접촉 中"…CNN "협상 압박 수단"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내주까지 종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을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뷰 한 시간 전까지도 미국 대표들이 이란 당국자들과 접촉했다"며 "그들은 합의를 원하지만 매번 그것을 깨버린다. 공격은 내가 충분하다고 말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가 되면 그들에게 정말 상황이 나빠질 것이다. 다음 주에는 발전소와 교량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들이 테이블에 나와 협상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들의 발전소와 교량을 모두 무너뜨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같은 발언이 트럼프의 공격적인 협상 전술의 일환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그는 협상 압박 수단으로 강경하고 위협적인 발언을 자주 해왔으며,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주도권을 둘러싸고 충돌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키프로스 국적 상선을 공격했다며 이란 공습을 재개했으며, 이란은 이에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대규모 반격을 수행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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