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위메이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본격화의 일환으로 프라이빗 송금 기술을 구현한 스테이블넷 월렛(StableNet Wallet) 버전 2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메이드의 스테이블넷 월렛 버전 2 이미지. [사진=위메이드]](https://image.inews24.com/v1/3678213fe0044a.jpg)
스테이블넷 월렛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스테이블넷 생태계를 사전에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개한 테스트용 지갑이다. 현실 원화 가치와 일상 속 금융 생활을 블록체인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버전 2는 모든 거래 정보(입·출금, 결제 등)가 대중에게 투명하게 공개되는 블록체인의 특성을 기술적으로 보완했다. 평소에는 급여나 자산 규모 등 외부에 노출되는 민감 정보를 보호하고 필요시에만 선택적으로 공개하는 프라이버시 설계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은 스텔스 어드레스(Stealth Address)다. 제3자인 외부 관찰자에게는 상세 거래 정보를 가리지만, 권한을 가진 특정 사업자나 감독 기관은 감사·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블록체인 기반 금융은 자산 규모나 송금 정보 노출에 대한 부담으로 대규모 금융 채택이 이뤄지기 어려웠다. 위메이드는 스테이블넷 월렛 버전 2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면서 기업의 급여 지급, 기관 간 대량 송금 등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활용할 가능성을 열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스테이블넷 월렛 버전 2 공개는 추상적인 주장에 그치지 않고, 대중이 사용 가능한 실제 동작하는 앱을 통해 금융 혁신을 실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프라이버시 보호와 규제를 모두 충족하는 월렛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제 금융 시나리오에 적용 가능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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