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자신을 두고 "복당 명분이 없다"고 직격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싸움을 걸어 연명하려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한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뭐라고 말하든 제가 대꾸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한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비상계엄 이후 최초 당사 소집 지시' 공방을 언급하며, 한 의원을 향해 "자신은 계엄을 막고 탄핵을 주도한 사람으로 남고, 추경호 대구시장과 국민의힘은 사지로 몰아넣은 뒤 갑자기 복당하겠다는 게 무슨 논리냐"고 날을 세웠다.
한 의원은 "그 일은 중요한 과거이자 역사지만, 저는 거기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의 보수 재건과 승리를 바라보겠다. 거기에 공감하는 모든 분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 내부에서) 사적 욕심을 채우기 위해 제 복당을 반대하는 사람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본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안 의원의 '창당' 권유엔 "본인이 창당하신대요?"라며 국민의힘 복당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한 의원은 "저는 국민의힘으로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제가 말하는 보수 재건은 2028년 총선 압승과 2030년 정권 탈환이고 많은 분이 그 길에 공감하고 계시단 걸 느낀다"고 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가 지난 15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전남광주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열린 '선관위 해체 및 재선거를 요구하는 광주시민청년학생모임' 집회에 참석해 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2026.7.16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5c6be66c09f0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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