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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고 살찐다면 의심"⋯건강식인 줄 알았던 '이 음식', 갑상선 망친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갑상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들이 전문가를 통해 소개됐다.

갑상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들이 전문가를 통해 소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갑상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들이 전문가를 통해 소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최근 '지구용사 벡터맨'의 메두사 역할로도 이름을 알린 박미경 광지의원한의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박미경TV'에서 갑상선 기능 저하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식습관과 식품에 대해 설명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만성 피로와 체중 증가, 부종, 추위를 심하게 타는 증상, 탈모, 피부 건조, 무기력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는 갑상선 검사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더라도 세포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원활하게 작용하지 않아 갑상선 기능 저하와 비슷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

갑상선 건강을 위해 가장 주의해야 할 식품으로는 과도한 콩 가공식품이 꼽혔다. 두유와 단백질 쉐이크, 단백질바, 영양보충음료 등에는 분리대두단백이 많이 사용되는데, 여기에 포함된 이소플라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갑상선 호르몬이 세포에서 작용하는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갑상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들이 전문가를 통해 소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두유. [사진=Healthy Food Guide]

된장과 청국장, 간장 등 발효 콩 식품도 이소플라본이 남아 있는 만큼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지방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식습관도 갑상선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무지방이나 저지방 식단만 고집하면 에너지 섭취가 부족해지면서 몸이 에너지를 아끼는 상태로 전환되고, 이 과정에서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세포막은 지방으로 구성되는 만큼 건강한 지방을 충분히 섭취해야 호르몬이 세포에서 정상적으로 작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달걀과 육류, 버터 등에 들어 있는 천연 지방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리얼과 그래놀라, 가공 오트밀 등 건강식으로 알려진 가공식품도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 제품에는 식감을 높이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정제 식물성 기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박 원장은 "이러한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오메가6 지방산 섭취가 과도해져 염증 반응이 증가하고 갑상선 기능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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