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경북도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 넷플릭스 타고 전 세계 간다


8월 10일 글로벌 OTT 첫 공개…독도 담은 해양 판타지, K-콘텐츠로 세계 시장 공략
시즌2·3 제작 본격화…울릉크루즈·해외 판권 계약으로 문화 IP 확장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가 제작 지원한 독도 소재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가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역 문화 콘텐츠가 글로벌 플랫폼에 진출하면서 독도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문화 외교'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강치아일랜드 포스터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대표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가 오는 8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넷플릭스 진출은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제작사 ㈜픽셀플래닛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온 결과다. 앞서 KBS 2TV와 재능TV, 채널A 등 국내 방송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글로벌 OTT 플랫폼까지 진출하면서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

경북도는 시즌1 공개에 이어 오는 9월 시즌2를 넷플릭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시즌3 제작에도 착수해 '강치 아일랜드'를 장기 시리즈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치 아일랜드'는 독도를 배경으로 한 해양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독도 앞바다 마법학교에서 수련하는 초보 마법사 강치들이 바다를 지키는 대마법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독도를 역사적·정치적 접근이 아닌 문화와 상상력이 살아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그려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해외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독도의 가치와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는 콘텐츠 방영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연계한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울릉크루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선박 객실 내 '강치 아일랜드' 전용 상영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치 테마 공간 조성과 캐릭터 굿즈 판매 등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의 Aishens Media, 대만의 Portico Media와 잇따라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고, 이번 넷플릭스 공개를 계기로 글로벌 콘텐츠 유통망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산업은 지역의 문화와 관광, 캐릭터 산업, 교육 콘텐츠까지 연계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받는다. 경북도는 '강치 아일랜드'를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독도와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 IP(Intellectual Property)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강치 아일랜드'의 넷플릭스 방영은 경북 문화콘텐츠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우리 영토 독도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후속 시즌 제작도 차질 없이 지원해 다양한 국내외 플랫폼 방영과 현장 마케팅을 확대하고, '강치 아일랜드'를 경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IP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북도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 넷플릭스 타고 전 세계 간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