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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광주 군 공항 이전,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첫 관문"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군사시설 이전과 법·제도·예산 문제 직접 해결할 것"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인 박선원 국회의원이 "광주 군 공항의 조속한 이전과 군 공항 종전부지를 활용한 반도체 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국회 국방위원이자 집권여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원 의원이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진행된 지역당원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선원 국회의원실]

박선원 후보는 지난 18일 광주지역 당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12·3 내란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이를 막아낸 힘의 뿌리에는 5·18 광주정신이 있었다"며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마다 희생과 헌신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광주시민들께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광주·전남에 무엇으로 보답할 것인지 고민해 왔다"며 "당초 데이터센터 유치도 검토했지만 데이터센터만으로는 충분한 일자리를 만들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실제 생산과 고용이 이뤄지는 반도체산업과 대규모 미래산업 프로젝트를 광주에 뿌리내리게 하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군 공항 이전은 더 이상 광주만의 숙원사업이 아니다"며 "대한민국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산업을 호남으로 확장하는 국가균형발전 사업이자 국가전략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군 공항 이전이 늦어지면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투자, 공장 착공, 청년 일자리 창출도 늦어질 수 밖에 없다"며 "논의만 계속할 것이 아니라 군 공항 이전과 산업단지 조성 일정을 하나로 묶어 동시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되면 광주 군 공항 이전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당 지도부의 핵심 국가균형발전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지도부와 대통령실·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상시적인 사업점검 체계를 마련해, 군공항 이전과 반도체 산단 조성 일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원 후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광주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퍼져 나갔듯이, 대한민국의 반도체와 미래산업도 전국으로 뻗어 나가도록 해야 한다"며 "광주·전남을 대한민국의 향후 50년 먹거리를 책임지는 최첨단 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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