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 역사상 최연소 예술감독이 탄생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에 김예성 전 청주공예비엔날레 책임큐레이터를 위촉했다.
신임 김예성 감독은 기획·이론, 공예, 홍보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집행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3명 가운데 제안서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1978년생인 김 감독은 이화여대와 영국 런던국립예술대학교(UAL), 왕립예술대학교(RCA)에서 도자예술과 미술사를 전공했다.
한국도자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등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한 그는 2023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책임큐레이터로 활동했다.
김 감독은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전시 주제로 ‘다시 사람으로(Back to Human)’를 제시했다.
AI(인공지능)와 기후위기 등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공예를 통해 인간의 감각과 관계, 인간다움의 가치를 되돌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김예성 감독은 “‘다시 사람으로’는 과거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효율 중심의 시대에서 인간다움의 본질을 되짚어보자는 선언”이라며 “공예가 오늘의 삶에서 어떤 감각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는 이날 2027 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로 폴란드를 선정했다. 폴란드 문화유산부 산하 아담 미츠키에비츠 인스티튜트(IAM)와 협력해 비엔날레 주제와 연계한 초대국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청주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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