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연장 결정에 따라 영업 정상화와 구조혁신 작업에 속도를 낸다.
홈플러스는 긴급운영자금(DIP)이 확보되면 현재 임시휴업 중에 있는 67개 핵심점포를 모두 오픈 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매출이 크고 회전율이 빠른 생필품부터 우선적으로 확보, 판매해 현금흐름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의 한 홈플러스 점포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707b8373dd306.jpg)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절차를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확보되는 DIP 대출금을 바탕으로 영업 정상화와 구조혁신 작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사업도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 즉시 영업이 가능한 수도권 16개 점포부터 배송 서비스를 재개한 뒤 배송업체들과 협의를 거쳐 운영 점포와 배송 권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DIP 자금이 집행되는 즉시 상품대금과 연체된 임대료, 전기·수도 등 유틸리티 비용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필수 비용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체불 급여와 입점 소상공인에 대한 미정산 대금도 순차적으로 지급해 이해관계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조혁신 작업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다. 현재 임시휴업 중인 37개 부실 점포는 회생기간 내 폐점을 추진하고, 본사와 매장의 운영 인력을 최소 수준으로 유지해 비용 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운영에 필수적인 인력을 제외한 직원들은 당분간 휴직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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