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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1077억원…일회성 비용 영향


매출 5조6121억원으로 0.4% 증가
"사업 본연 수익성은 흑자 기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390억원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계절적 비수기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2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고 영업손실은 감소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 2026년 2분기 실적 장표.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2026년 2분기 실적 장표.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22일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5조6121억원과 영업손실 10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1160억원에서 1077억원으로 7.2% 줄었다.

회사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둔 완성품 업체들의 재고 조정으로 디스플레이 수요가 둔화한 데다 인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중대형 제품군 출하 증가와 원·달러 환율 강세에 힘입어 매출은 확대됐으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사업 본연의 수익성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TV 사업은 WOLED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고, IT 사업은 생산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중심 운영을 이어갔다. 모바일 사업도 비수기에도 견조한 출하 흐름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IT가 36%로 가장 높았고, 모바일 등 중소형(MO)이 32%, TV 21%, 차량용 11%를 차지했다. OLED 매출 비중은 57%를 기록했으며, 출하 면적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한 360만㎡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1조1461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영업손실 826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손익은 전년보다 1216억원 개선됐으며, 회사는 OLED 중심 사업 구조 고도화와 기술 기반 원가 혁신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도 '일등 기술' 확보와 AX(AI 전환) 기반 원가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2026년 2분기 실적 장표.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2026년 2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 추이. [사진=LG디스플레이]

중소형 사업은 하이엔드 제품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체제를 최적화해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

대형 사업은 원가 경쟁력을 갖춘 OLED 제품군을 확대하고, LCD에서 OLED로 전환이 빨라지는 모니터 시장에서 게이밍 O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늘릴 방침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에도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사업 본연의 수익성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며 "하반기에도 원가 혁신 고도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연간 실적 개선을 지속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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