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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라더니…코스닥 액티브 ETF 6종 소부장 쏠림


같은 포폴인데도 격차 7%P…상관계수 규제에 재량 좁아
DS운용 신규 ETF 가세…하락장에도 개미 278억 순매수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코스닥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6종의 포트폴리오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종목으로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브 ETF의 강점으로 꼽히는 종목 선별 능력보다 시장 환경과 제도적 제약이 포트폴리오를 좌우한 모습이다.

23일 ETF CHECK에 따르면 코스닥 액티브 ETF 6종(KoAct·TIME·PLUS·TIGER·MIDAS·DS)의 보유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반도체 소부장 비중은 최소 30%에서 최대 80%에 달했다.

코스닥 액티브 ETF 6종 상위 구성 종목 비교 [사진=ETF CHECK 자료 재구성]
코스닥 액티브 ETF 6종 상위 구성 종목 비교 [사진=ETF CHECK 자료 재구성]

전공정 장비업체 테스와 반도체 기판업체 심텍·피에스케이홀딩스는 6개 ETF 모두 편입했고, 브이엠과 피에스케이는 5개 ETF가 공통으로 보유했다. 지난 14일 상장한 DS 코스닥액티브는 소부장 비중이 80%로 가장 높았다.

쏠림 현상은 급락장에서 반도체 소부장 외에는 버틴 업종이 많지 않았던 데다, 제도적 제약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한다. 액티브 ETF는 비교지수와 상관계수 0.7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펀드 매니저 재량을 내세우지만, 지수에서 크게 벗어난 운용에는 한계가 있다.

실제로 이달 코스닥지수가 급락하면서 액티브 ETF 6종도 모두 지수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1일 929.35에서 22일 751.09로 19.2% 하락했다. 같은 기간 TIGER는 23.91% 하락해 낙폭이 가장 작았고, TIME은 28.67% 내려 손실이 가장 컸다. 소부장 중심 포트폴리오라도 세부 종목 비중에 따라 수익률 격차는 최대 4.8%포인트 벌어졌다.

손실에도 개인투자자의 코스닥 액티브 ETF 매수세는 이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2일까지 개인은 6종 가운데 5종을 순매수했다. DS는 108억622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KoAct(82억5806만원), TIME(52억804만원), TIGER(24억8243만원), MIDAS(10억3699만원)가 뒤를 이었다. 유일하게 순매도를 기록한 PLUS는 7032만원에 그쳤다. 5개 ETF의 개인 순매수액은 약 278억원에 달한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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