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완제품(DX) 부문장(사장)이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 사장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기자간담회에서 'RX(Robotics eXperience) 사업추진실' 신설 배경을 묻는 질문에 "삼성전자 DX부문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여러 분야를 개발하고 투자하고 있다"며 "그중 중요한 분야 중 하나가 로봇 분야"라고 말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 부문장(사장). [사진=삼성전자 공동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8593a6af9d7ae9.jpg)
이어 "로봇 분야에서 오랫동안 진행해 온 선행 개발과 투자를 좀 더 본격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한 시작을 제대로 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사업실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대표이사 직속 RX 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 노 사장이 추진실장을 겸직하며 로봇 사업을 직접 챙긴다.
RX사업추진실은 전사에 흩어져 있던 로봇 관련 역량을 모아 중장기 전략 수립부터 핵심 기술 개발, 상품 기획과 사업화까지 총괄한다. 대표이사 직속 체제를 통해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노태문 삼성전자 DX 부문장(사장). [사진=삼성전자 공동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40cda56c8a2f65.jpg)
삼성전자는 로봇 개발 인력도 확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로봇 전략을 담당한 이동건 부사장을 로보틱스전략팀장으로 선임했으며, 김현진 서울대 교수와 김의겸 아주대 교수도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 우면동 서울 연구개발(R&D) 캠퍼스는 로봇 연구 거점으로 활용하고, 구미사업장에는 로봇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데이터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런던(언팩)=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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