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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남미 순방에 재계 총수 총출동…공급망 다변화·핵심광물 확보 '맞손'


브라질·칠레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현대차·포스코 주요 기업 참여
리튬·구리 등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남미서 新 사업 기회 발굴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남미 순방에 국내 주요 그룹 총수와 기업인들이 대거 동행해 경제 협력 확대에 나선다. 브라질과 칠레에서 각각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현지 기업·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공급망 다변화와 핵심 광물 확보 등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월 20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을 마친 후 퇴장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월 20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을 마친 후 퇴장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남미 순방 기간인 오는 2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인협회와 브라질 무역투자진흥기관 ApexBrasil이 주관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류재철 LG전자 대표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문재영 HD건설기계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종훈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윤영미 하이랜드푸드 대표 △이상목 아모레퍼시픽 홀딩스 사장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전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논의 주제는 제조·인프라, 첨단산업, 소비재·유통 등이다. 브라질의 산업 기반과 자원, 한국 기업의 제조·기술 역량을 연계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외연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는 3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는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된다. 산업통상부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칠레산업협회(SOFOFA)가 주관한다.

칠레 행사에는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류재철 LG전자 대표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이필성 호산물산 대표 △한성구 씨아이씨디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칠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핵심 광물, 첨단산업·디지털, 친환경 에너지·교역 확대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특히 칠레가 리튬과 구리 등 핵심 광물의 주요 생산국인 만큼,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광물 분야 협력 확대가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이 대통령의 남미 순방을 계기로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대거 현지 경제 행사에 참석하면서, 정상 외교와 연계한 민관 경제 협력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남미 국가들과의 핵심 광물·에너지·첨단산업 협력은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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