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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 제주 해수욕장 53만 명 돌파... 지난해보다 60% 증가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올여름 제주 해수욕장 피서객이 50만 명을 넘어섰다.

협재해수욕장 [사진=제주도]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장 이후 이달 23일까지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 이용객은 53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3만 5000여 명보다 19만 5000여 명 늘어난 수치다.

이용객 증가는 예년보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당긴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권은 47만 2000여 명으로 지난해 30만 1000여 명보다 57% 늘었고, 서귀포시권은 5만 8000여 명으로 지난해 3만 4000여 명보다 71% 증가했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목표인 16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삼무(三無, 인명사고·불친절·바가지요금)' 해수욕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파라솔과 평상 등 주요 편의용품은 12개 해수욕장에서 균일가로 운영한다. 협재·금능해수욕장 평상 대여료는 24일부터 균일가 기준인 3만 원으로 적용된다.

제주도는 앞으로 가격표시와 실제 받는 금액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이용객 민원도 수시로 점검해 개선하기로 했다.

물놀이 안전관리도 보강했다. 민간 안전관리요원은 지난해보다 36명 많은 284명을 배치했고, 하루 60명 규모의 119시민수상구조대도 함께 운영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스노클링 안전사고 예방 영상을 제주도 공식 유튜브와 누리소통망(SNS)에 올려 관광객과 도민에게 알리고 있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안전관리뿐 아니라 편의용품 가격과 친절 서비스처럼 이용객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제주 해수욕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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