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엔비디아가 서울대와 손잡고 파운데이션 모델부터 피지컬 AI까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컴퓨팅 인프라 협력도 병행해 국내 AI 연구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8일 서울대학교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열린 '빌드어클로(Build-a-Claw)' 행사장에서 유홍림 서울대 총장(오른쪽)으로부터 학교 점퍼를 선물받은 뒤 환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35172160291f6.jpg)
엔비디아는 서울대와 '엔비디아 AI 기술센터'(NVAITC) 설립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기술센터를 거점으로 AI 공동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와 교육을 연계해 학계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AI 인재를 배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동 연구 범위에는 파운데이션 모델과 가속 컴퓨팅, 피지컬 AI, 과학용 AI 등이 포함된다. 대규모 AI 연구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AI 모델을 활용한 연구도 진행한다. 양측은 엔비디아의 네모트론 오픈 모델과 코스모스 오픈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네모트론은 AI 에이전트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오픈 모델이다. 코스모스는 현실 세계의 물리적 환경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AI 개발을 지원하는 모델로, 로봇과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연구진의 AI 연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대학과의 산학 협력도 넓히고 있다. 엔비디아는 앞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서울에 있는 김재철AI대학원에 '엔비디아-KAIST AI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소는 한국어와 국내 산업 환경에 특화된 AI 기술을 연구한다. 국내 연구자 지원과 AI 인재 양성을 위한 다년간의 협력 프로그램을 토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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