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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생경제정책 '체감경제'로 대전환한다


민선 9기 '체감경제' 실현 위한 3대 분야·10대 프로젝트 추진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민선 9기 비전인 '내일을 바꾸는 체감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3대 분야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체감경제는 경제성장의 성과가 일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소득과 일자리,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용주의 성장전략이다.

또한 외부 자본에 의존하는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전북의 자본과 기업, 인재가 지역 안에서 성장하고 다시 투자로 이어지는 새로운 지역 성장 패러다임이기도 하다.

전북자치도 청사 [사진=전북자치도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의 자원을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고,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체감경제 실행전략은 자립형 성장기반 강화,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및 골목상권 회복, 혁신형 지역기업 육성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전북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첫 번째 축인 '자립형 성장기반 강화'는 전북의 자본과 성장의 과실이 지역 안에서 축적·순환하는 경제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북성장공사(가칭)’ 설립, ‘전북 미래성장 펀드’ 조성, ‘자산운용 특화 제3 금융중심지 조성’ 등 3개 핵심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해 지역 투자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전북성장공사(가칭)는 2028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되며 전북의 자생적 성장과 도민 주주 시대를 뒷받침하는 지역 성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설립 방향과 세부 기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전북성장공사가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플랫폼이라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대규모 전북 미래성장펀드도 조성한다.

구체적인 투자 분야와 조성 규모 등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연내 확정하고, 2027년부터 지역 선배기업, 개인투자자, 금융권 등이 함께하는 지역 자본을 토대로 본격 조성하여 지역 기업에 투입함으로써 전북의 자생적 경제 성장 엔진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 프로젝트는 '자산운용 특화 제3 금융중심지 조성'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그동안 KB·신한 등 23개 금융기관을 유치하고 금융 전문인력 양성, 핀테크 육성지구 지정 등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앞으로도 범도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금융에 특화된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핵심 축인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및 골목상권 회복’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①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100개 지원 ②소상공인 「디지털 고속도로」 개통 ③찾아가는 「원스톱 성장지원센터」 운영 ④전북지역 거점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구축 ⑤골목상권 활성화 재소비 쿠폰 지급 등 5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영 지원을 넘어 브랜드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마케팅, 지역내 재소비를 연계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상권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마지막 핵심 축인 ‘혁신형 지역기업 육성’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을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북형 스타기업 육성'과 '진짜 전북 청년 스타트업 지원' 등 2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부터 성장,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의 성장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하는 기업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지역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유희숙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민선 9기 경제정책은 성장의 성과를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전북성장공사와 미래성장펀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등을 통해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체감경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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