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한 남성이 길을 가던 여성 3명을 잇달아 흉기로 공격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한 남성이 길을 가던 여성 3명을 잇달아 흉기로 공격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https://image.inews24.com/v1/8f337231938b8f.jpg)
27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파리 북서부 포르트 드 클리시(Porte de Clichy) 인근에서 한 남성이 부엌칼 두 자루를 들고 여성 3명을 잇달아 공격했다.
피해자는 19세와 24세, 36세 여성으로, 허리와 복부 등을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중 1명은 임신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용의자는 사건 현장 인근을 배회하다 비번이던 경찰관에게 제압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용의자는 체포 과정에서 "알라가 여성들을 살해하라고 나를 보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한 남성이 길을 가던 여성 3명을 잇달아 흉기로 공격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https://image.inews24.com/v1/eb657d03df66f1.jpg)
당국은 처음에는 용의자의 발언 등을 토대로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했지만, 현재는 용의자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로랑 누네즈 파리 경찰청장은 용의자가 체포 당시 앞뒤가 맞지 않는 진술을 했다며 "현 단계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섣불리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당국은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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