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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가 않아요, 기분이 이상해요"…서점가·누리꾼, 故히가시노 게이고 추모 열기


교보문고·예스24 등 특집 페이지…소설 '투명한 나선'도 베스트셀러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일본의 대표적인 추리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별세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국내 서점가와 누리꾼들도 온라인을 통해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예스24 홈페이지 내 故히가시노 게이고 추모 페이지. [사진=예스24]
예스24 홈페이지 내 故히가시노 게이고 추모 페이지. [사진=예스24]

28일 출판계에 따르면,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영풍문고 등 주요 온라인 서점 플랫폼들은 고인의 추모 특집 웹페이지를 만들어 애도의 뜻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해당 웹페이지를 통해 댓글을 남기며 고인 애도에 동참했다. 한 누리꾼 A씨는 "믿기지가 않는다, 기분이 이상하다"며 "작가님, 그곳에서도 원하는 만큼 잔뜩 쓰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중학생 때 '악의'를 처음 읽고 독서에 흥미가 생겼다. 그 이후로 작가님의 모든 책을 읽겠다는 생각이 들어 꾸준히 읽어왔다"며 "작가님 덕에 인생이 즐거운 사람이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최근 국내 번역된 고인의 장편 소설 '투명한 나선' 역시 현재 교보문고 등에서 베스트셀러 5위 이내로 올라선 모습이다. 투명한 나선은 '갈릴레오'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천재 물리학자가 과학 지식을 활용해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이야기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예스24 홈페이지 내 故히가시노 게이고 추모 페이지. [사진=예스24]
교보문고 홈페이지 내 故히가시노 게이고 추모 페이지에 있는 누리꾼들의 추모 댓글. [사진=교보문고]

지난 23일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히가시노 게이고는 '비밀',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등의 작품으로 일본 추리소설의 대부라는 평가를 받았다. 백야행과 용의자 X의 헌신 등은 국내에서 영화로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고인은 투병 중인 상황에서도 왕성한 집필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일본 현지에서는 고인의 유작에 해당하는 '영원한 기억'이 출간될 예정이다. 영원한 기억은 갈릴레오 시리즈의 최신 장편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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