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대형 쇼핑몰과 제지공장 일부가 붕괴되면서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8일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대형 쇼핑몰 일부가 붕괴돼 있다. [사진=교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bc84114bac1a5.jpg)
29일 NHK와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매몰자 8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이들 가운데 20대 여성 2명은 숨졌으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나머지 5명은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쇼핑몰은 전날 오후 6시께 폭발음과 함께 지붕과 외벽 일부가 무너졌다. 구조 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 속에서도 밤샘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27분 구마모토현에서는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우키시와 히카와마치에서는 일본 기상청 진도 계급 가운데 최고 수준인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지난 28일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대형 쇼핑몰 일부가 붕괴돼 있다. [사진=교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ce83d1af22a42.jpg)
지진 발생 직후 고객 200여 명은 모두 대피했지만, 일부 직원이 고객 대피를 유도한 뒤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추가 인명 피해 우려도 나오고 있다.
폭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지진으로 액화석유가스(LPG)가 누출되면서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 외교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으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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