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민석, 與 전대 충청권 경선서 승리…金 45.08%·정청래 44.63%


온라인·ARS 투표 합산 발표…송영길 10.34%로 3위
충남·충북 金, 대전·세종 鄭…지역별 2승씩 나눠 가져
최고위원 경선은 1위 최민희·2위 박선원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이 열린 충청권에서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정청래 후보가 2위, 송영길 후보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충남·충북, 정 후보가 대전·세종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며 2승씩을 나눠 가졌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세종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후 이같은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충남·충북·대전·세종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진행했다. 충청권은 8·17 전당대회의 첫 순회경선 지역으로, 초반 당심의 향방을 가늠할 첫 승부처로 꼽혀왔다.

투표 결과 충남에서는 김 후보가 45.65%를 얻어 정 후보(43.28%)를 2.37%포인트 차로 앞섰다. 송 후보는 11.07%를 기록했다. 투표율은 39.08%였다.

충북에서도 김 후보가 47.39%로 선두에 올랐다. 정 후보는 41.86%, 송 후보는 10.75%를 얻었다. 김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는 5.53%포인트였다. 투표율은 40.45%로 집계됐다.

반면 대전에서는 정 후보가 48.23%를 기록하며 김 후보(42.71%)를 5.52%포인트 차로 제쳤다. 송 후보는 9.06%를 얻었다. 투표율은 44.74%였다.

세종에서는 정 후보가 50.28%로 과반을 얻었다. 김 후보는 40.68%, 송 후보는 9.03%였다. 정 후보와 김 후보 간 격차는 9.60%포인트로 충청권 4개 지역 가운데 가장 컸다. 투표율 역시 51.84%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 승패만 놓고 보면 김 후보와 정 후보가 2승씩을 나눴지만, 충청권 전체 경선 결과에서는 김 후보가 정 후보를 앞서 첫 순회경선 1위에 올랐다. 송 후보는 충청권 4개 지역에서 모두 10% 안팎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충청권 4개 지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최 후보는 충남 21.99%, 충북 21.72%, 대전 23.14%, 세종 24.10%를 얻었다.

박선원 후보도 충남 16.89%, 충북 16.93%, 대전 16.37%, 세종 16.03%를 기록하며 4곳 모두 최 후보의 뒤를 이었다.

3위권부터는 지역별 순위가 엇갈렸다. 충남에서는 서미화 후보가 14.11%로 3위를 차지했고 한민수 후보(13.94%), 김용 후보(12.44%)가 뒤를 이었다. 충북에서도 서 후보가 13.85%로 3위를 기록했다.

대전과 세종에서는 한민수 후보가 각각 14.81%, 15.63%로 3위에 올랐다. 이성윤 후보는 대전 11.69%, 세종 12.1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8~29일 온라인 투표와 30~31일 ARS 투표를 합산해 이날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민주당 전대 당 대표 선거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대의원 표와 권리당원 표의 가치는 올 초 도입된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에 따라 동등하다. 아울러 당원들이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등 후보 3인에 대해 선호 순위를 매기는 선호투표제로 치러진다.

다만 이날 결과 발표에서는 당원들의 1순위 선택만 공개됐다. 2순위 선택은 전국 순회 경선을 마치고 집계한 1순위 선택과 대의원 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때만 반영된다. 3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당원들의 2순위 선택을 1·2위 후보에게 배분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민주당은 오는 2일 부산·울산·경남에서 두 번째 순회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은 오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당초 김 후보는 이날 충청 경선에서 충남이 고향인 정 후보에게 밀릴 것으로 전망됐으나, 정 후보에 0.45%포인트 차로 근소하게 앞서면서 초반 판세를 유리하게 가져가게 됐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민석, 與 전대 충청권 경선서 승리…金 45.08%·정청래 44.63%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