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고려아연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글로벌 핵심광물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고려아연]](https://image.inews24.com/v1/2532ea994c1fd9.jpg)
최윤범 회장은 지난달 31일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준 임직원과 협력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세상이 필요로 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 창립기념사의 핵심 키워드로 '도가니(Crucible)'를 제시했다. 그는 미국 통합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의 이름을 '프로젝트 크루서블'로 정한 배경에 대해 "도가니는 뜨거운 불을 견디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공간으로 고려아연의 본질과 미래 비전을 가장 잘 담아낸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젝트 크루서블이 완공되고 온산에서 뛰는 우리의 심장이 미국 테네시에서도 뛰는 그날까지 우리의 마음도 더욱 단련되고 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려아연의 진정한 경쟁력은 기계와 설비가 아니라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을 만들어내는 우리의 정련된 마음"이라며 "이 경쟁력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고 돈으로 살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고려아연]](https://image.inews24.com/v1/0f02a58e05e53d.jpg)
최 회장은 프로젝트 크루서블과 함께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를 축으로 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갈륨과 게르마늄 등 핵심광물 생산 기반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 최고의 제련소를 만들었던 것처럼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함께 써 내려가자"며 "정직하게 문제를 바라보고 온전히 몰입하며 유연하게 행동하는 하나의 팀이 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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