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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낮 최고 42.5도…국내 최고기온 새로 썼다


첫 42도대…8년 전 비공식 최고 41.9도 넘어
닷새 연속 40도 돌파…김해·경주도 40도 이상 기록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42.5도까지 치솟으며 국내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을 새로 썼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 양산의 기온은 종관기상관측장비(ASOS) 기준 42.5도를 기록했다. 오후 1시 16분 42.0도를 기록한 뒤 10분 만에 0.5도 더 올랐다.

 더위 속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더위 속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내 공식 기후 관측에서 42도대 기온이 관측된 것은 처음이다. 기존 ASOS 기준 최고기온은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에서 기록한 41.0도였다.

공식 기후 관측자료로 활용하지 않는 방재 기상관측장비(AWS) 기록까지 포함해도 종전 최고치는 2018년 8월 1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41.9도다.

양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연속 40도를 넘어섰다. 일 최고기온은 지난달 29일과 30일 각각 40.3도, 31일 41.4도, 이달 1일 41.6도로 연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40도 이상 기온이 닷새 연속 이어진 것도 국내 관측 사상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2018년 경북 영천 신녕에서 AWS 기준으로 관측된 나흘 연속이었다.

양산은 지난달 20일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25일부터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한 상태다.

이날 경남 김해는 오후 1시 25분, 경북 경주는 오후 1시 35분을 기준으로 각각 40도 이상을 기록했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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